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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스타일리시 액션 ‘보호자’ 8월 극장가 공략

정우성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보호자’가 쟁쟁한 8월 개봉작들 사이에서 본격적인 액션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다음 달 15일 개봉하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액션 시퀀스로 8월 극장가를 공략할 전망이다.류승완 감독의 해양범죄활극 ‘밀수’를 필두로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의 우주 SF ‘더 문’과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김성훈 감독의 버디 액션 ‘비공식작전’,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출연의 재난 드라마 ‘콘크리트 유토피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 그리고 배우 유해진의 첫 로맨스 작품 ‘달짝지근해: 7510’까지. 쟁쟁한 감독과 배우 라인업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장르와 스토리를 내세운 영화들로 여름 성수기 8월 극장가에서 풍성한 볼거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보호자’는 유일한 본격 액션 영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보호자’에는 4인 4색 빌런 우진(김남길), 응국(박성웅), 성준(김준한), 진아(박유나)가 등장, 서로 맞부딪히며 이어지는 이야기를 펼친다. 한국에서 가장 액션을 잘하는 배우로 손꼽혀 온 정우성이 보일 화려한 카 체이싱 및 맨몸 액션은 그 자체로 기대감을 자아낸다.여기에 일명 세탁기라 불리는 2인조 해결사 우진과 진아가 사용하는 형형색색의 사제 폭탄, 네일 건 등의 창의적인 무기들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우성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 ‘보호자’는 다음 달 15일 베일을 벗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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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X톰 크루즈 평행이론, 극장가 사로잡은 이들의 공식

배우와 제작자를 오가는 만능 영화인들의 활약이 뜨겁다.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 흥행 사냥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헌트’의 이정재 감독과 국내 700만 관객을 이끌며 장기 흥행에 들어선 ‘탑건: 매버릭’의 톰 크루즈는 평행 이론을 보인다. 이정재와 톰 크루즈가 데뷔 이후 쉴 새 없는 작품 활동, 액션까지 직접 소화하는 배우를 거쳐 제작자로도 성공하며 만능 영화인의 행보를 보인다는 점에서다. 두 사람은 모두 오랜 활동을 지켜본 팬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이들을 알게 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에게서도 사랑받는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먼저 ‘탑건: 매버릭’의 톰 크루즈는 지난 1981년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톰 크루즈는 데뷔 이후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변신을 꾀하며 전 세계가 인정한 배우로 우뚝 섰다. 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의 작품에서 과감한 액션도 모두 직접 소화하며 큰 호평을 끌어냈다. 배우로서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제작자로 변신하여 탁월한 안목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톰 크루즈의 행보는 최근 ‘헌트’에 감독과 배우로 참여한 이정재의 행보와도 유사성을 보인다. #1 데뷔 이후 쉴 새 없는 작품 활동 이정재는 톰 크루즈와 마찬가지로 데뷔 이후 쉴 새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이후 이정재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갔다. 이 과정에서 ‘도둑들’, ‘암살’, ‘신과함께’ 시리즈까지 총 네 편의 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정재는 ‘헌트’에서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력을 드러내며 관객을 사로잡는 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2 액션까지 직접 소화하는 만능 배우 이정재는 액션까지 직접 소화하는 만능 배우로도 유명하다. 특히 ‘헌트’에서는 첩보 액션 장르의 정수로도 불리는 총기 액션을 비롯해 이정재의 열연이 돋보였던 맨몸 액션, 그리고 카체이싱, 대규모 폭파까지 다양한 액션 장면이 등장한다. 이정재는 이와 같은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하며 관객들이 리얼한 액션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정재는 박평호 캐릭터 액션의 스펙터클이 폭발하는 장면에서 대역 없이 액션을 선보이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3 탁월한 안목으로 제작자로서도 성공 톰 크루즈와 이정재를 연결 짓는 마지막 평행이론은 배우에서 성공적인 제작자로 영역을 넓혔다는 점이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바닐라 스카이’, ‘잭 리처’ 시리즈까지 제작과 연기를 겸하며 탁월한 안목을 보여주고 있다. ‘헌트’ 역시 이정재, 정우성이 직접 공동 제작을 맡은 영화임과 동시에 이정재는 각본과 연기, 연출까지 1인 4역을 소화했다. 특히 이정재는 감독으로 첫 연출 데뷔작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연출 실력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4 14:48
영화

‘헌트’ 정우성 “이정재와 ‘아이구’ 하면서 액션 찍었죠”[일문일답①]

배우 정우성을 수식하는 문장에는 ‘짜릿하고 새롭다’는 게 있다. 그의 잘난 미모를 설명하지만, 이 문장은 데뷔 28년 차의 업력에도 해당될 듯 싶다. 개인차는 있겠으나 대체로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새로움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익숙한 것에서 오는 편함을 유지하려 하기에. 그런데 정우성은 역할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움을 받아들이고 추구하는 쪽이다. 10일 개봉을 앞둔 절친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에 출연한 정우성은 친구의 손을 빌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조짐이다. ‘헌트’는 군사정권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첩보 액션 영화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 사건을 마주하고 대립한다.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동반 출연이 성사되기까지 정우성은 세 번 거절하고 4번째 출연에 응했다. 이 영화에서 짜릿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준 정우성은 겸손하게 공(功)을 친구에게 양보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사고초려(四顧草廬) 끝에 출연한 이유는. “(이정재를) ‘오징어 게임’에 출연시키기 위해 거절했다. 하하하. 우여곡절의 시간을 지켜보며 작품이 좋다, 나쁘다의 관점에서 거절한 게 아니다. 회사를 차린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외부적 시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회사 차리더니, 작품을 한다더니 둘이 출연한다와 같은 소리들. 작품의 본질에 대한 평가보다 외부의 시각을 의식한 허들을 넘어야 했다. 작품을 진행시키는데 장애 요소를 우리 스스로 만들면서 갈 필요는 없었다.” -이정재의 연출은 어땠나. “속으로 ‘고생 좀 해보시겠다’ 했다. 감독을 결정했을 때 나는 ‘보호자’를 촬영하고 있었다. 고된 상황을 아니까 선뜻 ‘하세요’라고 말을 못하겠더라. 본인이 도전을 선택했기에 온전히 조력자로서 도전을 잘 마무리하도록 해주고 싶은 입장이었다.” -이정재와 오랜만의 연기 호흡도 궁금한데. “감독의 짐도 버거운데 왜 바구니에 두 개의 계란을 넣으려 하나 싶었다. 시나리오를 계속 만지면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생각했다. 그렇다면 외부의 시선을 이겨내고, 계란이 깨질지언정 후회없이 작업해보자 싶었다. 이정재의 감독 도전, 이정재와 정우성의 만남 같은 것은 다 던져버리고 치열하게 즐겨야 했다.” -원래부터 김정도 역을 제안받았나. “원작은 박평호의 원톱 스토리다. 박평호의 시점에서 영화가 시작한다. 그래서 박평호에 대한 이해의 깊이는 정재 씨가 제일이었다. 나는 김정도의 캐릭터에 대한 접근이 아니라 여러가지의 시선과 도전을 위한 산을 넘어야 했다. 수정된 시나리오는 온전히 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구조였다.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치할 때 만들어지는 존재감이 영화에서 확인된다.” -현대의 역사를 다루는 점에서 부담은 없었는지. “내 1980년대를 생각하면 최루탄이나 재건축을 위한 도시정화 작업이 기억난다. 사당동 산꼭대기에서 살았던 어린 시절, 등하교 때 데모를 진압하던 최루탄 가스 냄새. 어릴 적이지만 그 기억이 희미하지 않다.” -정우성이 해석한 김정도는 어떤 인물인가. “5.18을 겪은 군인 출신의 안기부 요원이다. 김정도는 스스로를 객관화하면서 딜레마에 빠진 인물이다. 군이 행하는 폭력을 보며 군인의 본분이 무엇인지, 정당한지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5.18은 민족에게 한을 남긴 사건이다. 나는 피해에 대한 울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시대 고증을 위해 따로 준비한게 있다고 들었는데. “그 시대에 바르던 포마드나 옛날 빗을 준비해 외형적 모습을 갖추려 했다. 옛날에 쓰던 포마드가 요새도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일본에 노부부가 만드는 제품을 공수해 사용했다. 포마드를 발라 단정함을 보이는 것은 김정도가 자기의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는 정도로 보면 된다.” -뛰고 구르고 때리고 맞는 액션 연기를 하는데. “부상은 만약에 생기면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줄이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시 하며 촬영했다. 맨몸 액션을 다치기 쉬워 조심했다. 체력도 예전 같지 않더라. 둘이서 ‘아이구’ 하면서 계단신 등을 촬영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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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⑦] 정우성 "맨몸으로 덤빈 세상, 막연한 지푸라기 잡고 싶었다"

정우성이 일생을 살면서 잡고 싶었던 지푸라기에 대한 속내를 표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것을 외, 정우성 스스로 살면서 가장 잡고 싶었던 지푸라기는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쉽게 입을 열지 못하더니 "나에게는 막연한 지푸라기들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정우성은 "여러 인터뷰에서 언급했지만, 어린시절 맨 몸으로 세상에 혼자 튀어나와 세상을 관찰해야 했을 때, '내 자리는 어느 곳에도 없는 것 같은데 나는 뭐지?'라는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 했다. 막연한 희망을 갖고 거기에서 오는 뭐라도, 아무 것이라도 잡고 싶었던 것 같다"며 "그렇다고 주어지는 것에 휘둘리면서 덥석 덥석 다 잡지는 않았다. 막연했기 때문에 꿈과 근접한 무언가를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개개인마다 모두 다른, 어떤 절박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것을 느끼는 시기도 각기 다를 것이다. 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때 다니던 학교에서 자퇴를 하고 죄인처럼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엄마를 봐야 했다. 방배동 커피골목에서 사당동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내렸을 때, 고개를 숙인 채 울음을 퍽 터트리는 엄마를 남기고 세상에 뛰어 들었다. 그 잔상은 나에게 여전히 크게 남아 있다"고 고백했다. "데뷔 후에는 어땠냐"고 묻자 "데뷔라는 엄청난 지푸라기를 잡고 구명선 위에 올라탄 후에는 늘 감사했던 것 같다. 당연히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근데 '이게 절망적 상황일까?'ㄹ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나에게 다가오고 주어지는 것, 잡은 것들에 대해 늘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 "영화에서 중만(배성우)의 엄마(윤여정)가 그런 말을 한다. '사지 멀쩡하면 뭐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다소 냉소적이고 무책임 할 수 있는 말이지만 나는 그 말이 크게 와 닿았고, 우리 영화가 전하려는 메시지라 생각한다. 지금의 선택이 내 스스로를 위한 선택인지, 단순히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선택인지 그런 것을 고민해 볼 수 있는 명언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2019년 배우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정우성은 2020년 선보이는 첫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에 도전,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극중 정우성이 연기한 태영은 사라진 옛 애인이 남긴 빚 때문에 마지막 한탕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위트있게 표현한 정우성은 반전 매력부터 일생일대 기회 앞에서 우유부단하고 절박한 모습을 드러내는 인간적 매력까지 다채로운 설정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배우 정우성'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기존 개봉일이 연기되면서 최종 개봉일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 합류, 출연 결정에 큰 영향력"[인터뷰②]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과 짧고 굵은 만남, 기대치 더 높일듯"[인터뷰③] '지푸라기' 정우성 "허술한 허당, 의도적 이미지 변신 NO" [인터뷰④] 정우성 "신종코로나 여파 개봉연기, 안정적 일상 희망"[인터뷰⑤] 정우성 "감독 정우성 스타일 나도 궁금해, 소통 최우선"[인터뷰⑥] 정우성 "백상·청룡 커리어 정점? 또 다른 시작" [인터뷰⑦] 정우성 "맨몸으로 덤빈 세상, 막연한 지푸라기 잡고 싶었다" 2020.02.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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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⑥] 정우성 "백상·청룡 커리어 정점? 또 다른 시작"

정우성이 2019년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싹슬이 한데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수상이 어떤 목표나 지표가 될 수는 없겠지만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대상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싹쓸이 하며 배우로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는데, 이후 작품 선택이나 연기적으로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렇다고 갑자기 더 뛰어난 것을 할 수는 없다"고 미소지은 정우성은 "직업 배우로서 나에게 상을 안겨준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들을 꾸준히 연기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또 다른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내 손에 잡히는 지푸라기들이 많아질 수록 여유를 갖거나 조금은 나태해질 수도 있는데, 꾸준히 발전하려 노력하는 열일의 원동력은 무엇이냐"고 묻자 정우성은 "나의 완성은 아니다. 어쨋든 직업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고, 여전히 나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생각한다. 자만해서도 안 된다. 무엇보다 지금, 현재까지 나에게 주어진 것 당연한 것은 아니라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연하지 않기 때문에 가치있고 감사하고 소중하다"며 "내일 당장 죽을 수도 있는 삶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후회없을 만큼 열심히 살고 싶다. 물론 '더 큰 정우성을 완성해야 돼'라는 강박은 없다. 계속해서 하던 일을 좀 더 유연하게 해 나가고 싶다. 끝나는 순간 만족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9년 배우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정우성은 2020년 선보이는 첫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에 도전,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극중 정우성이 연기한 태영은 사라진 옛 애인이 남긴 빚 때문에 마지막 한탕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위트있게 표현한 정우성은 반전 매력부터 일생일대 기회 앞에서 우유부단하고 절박한 모습을 드러내는 인간적 매력까지 다채로운 설정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배우 정우성'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기존 개봉일이 연기되면서 최종 개봉일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인터뷰⑦]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 합류, 출연 결정에 큰 영향력"[인터뷰②]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과 짧고 굵은 만남, 기대치 더 높일듯"[인터뷰③] '지푸라기' 정우성 "허술한 허당, 의도적 이미지 변신 NO" [인터뷰④] 정우성 "신종코로나 여파 개봉연기, 안정적 일상 희망"[인터뷰⑤] 정우성 "감독 정우성 스타일 나도 궁금해, 소통 최우선"[인터뷰⑥] 정우성 "백상·청룡 커리어 정점? 또 다른 시작" [인터뷰⑦] 정우성 "맨몸으로 덤빈 세상, 막연한 지푸라기 잡고 싶었다" 2020.02.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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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정우성 "감독 정우성 스타일 나도 궁금해, 소통 최우선"

정우성이 감독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감독 입봉작 '보호자'에 대해 언급하며 "사실 좀 정신이 없다. 어제, 그저께도 지방에 헌팅 갔다가 새벽에 올라왔다. 10일 크랭크인이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몇 개월간 준비를 하다 보니 이젠 '빨리 촬영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한편으로는 '이게 맞나. 번복해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정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잘 즐기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정우성은 '보호자'에서 감독 뿐만아니라 주연 배우로도 활약한다.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고, '꼭 같이 해야지'라는 마음은 없없다"며 "무엇보다 '보호자'라는 작품이 지난 몇 년간 '무조건 이 작품으로 입봉 할거야'라는 생각으로 쥐고 있었던 작품도 아니다"며 "타이밍과 시기가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준비해서 찍어야지'라는 계획은 있는데 막연하다. 아직 한번도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확인해가는 과정이 앞으로 남아 있는 숙제 아닐까 싶다"며 "소통을 한다는 것은 소통 속에서 답을 찾는 것이다. 스스로 이야기 하다 답을 찾을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듣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 신인 감독으로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말을 잘 들을 생각이다. 아직은 소통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호자'는 정우성 외 김남길과 박성웅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한다. 정우성은 '감독 정우성'에 영향을 끼친 인물로 '비트' '아수라'를 함께 한 김성수 감독을 꼽으며 "작업에 자신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나, 방식들을 습득하게 해주신 분이다. '비트' 때 '내레이션 써볼래?'라는 제의를 해주셨고, 써서 드렸을 때 '와 잘했다. 재미있네' 칭찬해 주시면서 실제로 활용해 주기도 하셨다. 칭찬 받으니 더 해보고 싶고, 자신감이 붙더라. 이번 작품도 최선을 다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배우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정우성은 2020년 선보이는 첫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에 도전,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극중 정우성이 연기한 태영은 사라진 옛 애인이 남긴 빚 때문에 마지막 한탕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위트있게 표현한 정우성은 반전 매력부터 일생일대 기회 앞에서 우유부단하고 절박한 모습을 드러내는 인간적 매력까지 다채로운 설정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배우 정우성'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기존 개봉일이 연기되면서 최종 개봉일은 추수 결정될 예정이다. >>[인터뷰⑥]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 합류, 출연 결정에 큰 영향력"[인터뷰②]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과 짧고 굵은 만남, 기대치 더 높일듯"[인터뷰③] '지푸라기' 정우성 "허술한 허당, 의도적 이미지 변신 NO" [인터뷰④] 정우성 "신종코로나 여파 개봉연기, 안정적 일상 희망"[인터뷰⑤] 정우성 "감독 정우성 스타일 나도 궁금해, 소통 최우선"[인터뷰⑥] 정우성 "백상·청룡 커리어 정점? 또 다른 시작" [인터뷰⑦] 정우성 "맨몸으로 덤빈 세상, 막연한 지푸라기 잡고 싶었다" 2020.02.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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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정우성 "신종코로나 여파 개봉연기, 안정적 일상 희망"

정우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영화 개봉을 최종 연기하게 된데 대한 주연 배우로서 입장을 전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시사 후 영화에 대한 반응이 좋아 개봉 연기에 대한 아쉬움도 있을 것 같다"는 말에 "모든 것을 넘어서는 일이기 때문에 쉽게 언급하기도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논의 끝 개봉일 변경을 최종 고지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정한 것이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정우성 역시 "직업적으로 많은 대중들과의 만남이 중요한 일이기는 하나, 지금 상황은 그 모든 것을 넘어서는 일이기 때문에 빨리 진정되고, 안정된 일상을 희망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개봉도, 관객들의 반응도 당장 걱정하기보다는 조금은 이후에, 관객들과 직접 만날 수 있을 때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2019년 배우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정우성은 2020년 선보이는 첫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에 도전,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극중 정우성이 연기한 태영은 사라진 옛 애인이 남긴 빚 때문에 마지막 한탕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위트있게 표현한 정우성은 반전 매력부터 일생일대 기회 앞에서 우유부단하고 절박한 모습을 드러내는 인간적 매력까지 다채로운 설정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배우 정우성'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기존 개봉일이 연기되면서 최종 개봉일은 추수 결정될 예정이다. >>[인터뷰⑤]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 합류, 출연 결정에 큰 영향력"[인터뷰②]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과 짧고 굵은 만남, 기대치 더 높일듯"[인터뷰③] '지푸라기' 정우성 "허술한 허당, 의도적 이미지 변신 NO" [인터뷰④] 정우성 "신종코로나 여파 개봉연기, 안정적 일상 희망"[인터뷰⑤] 정우성 "감독 정우성 스타일 나도 궁금해, 소통 최우선"[인터뷰⑥] 정우성 "백상·청룡 커리어 정점? 또 다른 시작" [인터뷰⑦] 정우성 "맨몸으로 덤빈 세상, 막연한 지푸라기 잡고 싶었다" 2020.02.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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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지푸라기' 정우성 "허술한 허당, 의도적 이미지 변신 NO"

정우성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속 자신이 연기한 태영 캐릭터에 대한 깊이있는 생각을 전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보여준 강렬한 캐릭터들에 비래 '호구'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캐릭터다"라는 말에 "어떤 이미지 변신이나 반전을 생각하고 의도적으로 만든 캐릭터는 아니다"고 운을 뗐다. 정우성은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를 디자인 할 때 태영이 놓인 상태와 관계를 여러 갈래로 생각했다. 허당이고, 허술한 면이 분명하게 드러나더라. 태영의 입장에서는 스스로가 완벽하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어떤 자세와 계획으로 다가가는 사람이지만 그 속에 보여지는 허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배우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정우성은 2020년 선보이는 첫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에 도전,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극중 정우성이 연기한 태영은 사라진 옛 애인이 남긴 빚 때문에 마지막 한탕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위트있게 표현한 정우성은 반전 매력부터 일생일대 기회 앞에서 우유부단하고 절박한 모습을 드러내는 인간적 매력까지 다채로운 설정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배우 정우성'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 "혹여 선입견을 갖고 시나리오를 대할 수 있을 것 같아 원작 소석을 읽지는 않았다"는 정우성은 "영화 자체는 어두운 이야기지만 그 속의 태영은 경쾌하면서도 연민의 대상으로도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질적인 궁핍함, 절박함에 내몰린 사람들이 무조건 나쁜 선택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결정한 선택이 나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절벽에 내몰린 사람들을 어둡게만 볼 것인가' 또 하나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태영은 가볍게 짚고 넘어갈 수 있는, 쉴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영화에는 후반부에 나오지만 돈가방을 들고 튀면서 '뒤통수 맞으니까 어때?'라고 말하는 신이 나에게는 첫 촬영이었다. 감독과 진득하니 캐릭터의 톤 앤 매너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연기를 통해 보여주려는 마음이 컸다. 근데 그때 태영의 연기를 보면서 감독이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더라"고 회상했다. 정우성은 "아무래도 정우성이라는 배우에 대한 각인된 이미지가 있는 것 같더라. '할 수 있다면 캐릭터를 좀 더 멋지게, 무겁게 가야 하는거 아니야?'라는 바람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내가 본 태영은 그런 인물이 아니었다"며 "신인 감독들이 현장에서 실수할 수 있는 여지를 가장 많이 보일 때가 '이거 내가 생각한거 아닌데?'라면서 마음을 확 닫아버릴 때다. 그럼 소통도 안 되고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고 꼬집었다. 또 "근데 김용훈 감독은 마음이 열려 있었고, 들으려 했고, 표현하는 것이 왜 그런지 적극적으로 보려고 했다. 그런 준비가 돼 있는 감독이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금의 결과물이 나오게 됐다"며 "시사 후 '관객들이 어색해 하지는 않는구나' 싶어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기존 개봉일이 연기되면서 최종 개봉일은 추수 결정될 예정이다. >>[인터뷰④]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 합류, 출연 결정에 큰 영향력"[인터뷰②]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과 짧고 굵은 만남, 기대치 더 높일듯"[인터뷰③] '지푸라기' 정우성 "허술한 허당, 의도적 이미지 변신 NO" [인터뷰④] 정우성 "신종코로나 여파 개봉연기, 안정적 일상 희망"[인터뷰⑤] 정우성 "감독 정우성 스타일 나도 궁금해, 소통 최우선"[인터뷰⑥] 정우성 "백상·청룡 커리어 정점? 또 다른 시작" [인터뷰⑦] 정우성 "맨몸으로 덤빈 세상, 막연한 지푸라기 잡고 싶었다" 2020.02.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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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과 짧고 굵은 만남, 기대치 더 높일듯"

정우성이 전도연과 생애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작품은 정우성과 전도연이 처음 만난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 케미만큼 호흡맞춘 분량이 아주 많지는 않아 배우들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다소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는 질문에 "촬영 후에 우리끼리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운을 뗐다. 정우성은 "영화의 스토리와 구성상 이 정도밖에 만날 수 없었지만, 긴 호흡을 갖고 만날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또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그런 지점에서 이 영화가 갖는 아쉬움이 미덕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떤 작품이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다른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겠다는 기대감. 그 케미를 기다리면서 봐 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전도연에 대해서는 "여성배우가 중심을 갖고 계속해서 긴 시간동안 큰 배우로 자리하기까지 현실적으로 접할 수 있는 캐릭터가 그렇게 많지 않다. 나 역시 꾸준한 목마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애정과 책임,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반가웠고,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배우로서 큰 애정이 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9년 배우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정우성은 2020년 선보이는 첫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에 도전,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극중 정우성이 연기한 태영은 사라진 옛 애인이 남긴 빚 때문에 마지막 한탕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위트있게 표현한 정우성은 반전 매력부터 일생일대 기회 앞에서 우유부단하고 절박한 모습을 드러내는 인간적 매력까지 다채로운 설정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배우 정우성'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기존 개봉일이 연기되면서 최종 개봉일은 추수 결정될 예정이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 합류, 출연 결정에 큰 영향력"[인터뷰②]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과 짧고 굵은 만남, 기대치 더 높일듯"[인터뷰③] '지푸라기' 정우성 "허술한 허당, 의도적 이미지 변신 NO" [인터뷰④] 정우성 "신종코로나 여파 개봉연기, 안정적 일상 희망"[인터뷰⑤] 정우성 "감독 정우성 스타일 나도 궁금해, 소통 최우선"[인터뷰⑥] 정우성 "백상·청룡 커리어 정점? 또 다른 시작" [인터뷰⑦] 정우성 "맨몸으로 덤빈 세상, 막연한 지푸라기 잡고 싶었다" 2020.02.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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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 합류, 출연 결정에 큰 영향력"

정우성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평소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 이외에 (전)도연 씨가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가 출연 결정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여성배우 중심 영화가 많지 않다는 업계 목마름이 있지 않나. 그런 측면에서도 함께 밸런스를 잘 맞추면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고, 볼만한 영화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서 개인적 욕심 보다는 그런 지점을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본인이 출연하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냐"고 묻자 "도움이 되고 안 되고는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다. 진짜 도움을 줄지, 아니면 내가 받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니까"라고 단언한 정우성은 "다만 연희 (전도연)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들과 맞추게 될 하모니가 기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돈가방이 흘러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속 이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밀도가 담겨 있다. 잠깐씩 스쳐 지나가는 욕망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짧지만 간결한 선택의 과정과 결과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로 그려낸다. 그러한 구성도 신선했다"고 덧붙였다. 2019년 배우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정우성은 2020년 선보이는 첫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에 도전,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극중 정우성이 연기한 태영은 사라진 옛 애인이 남긴 빚 때문에 마지막 한탕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위트있게 표현한 정우성은 반전 매력부터 일생일대 기회 앞에서 우유부단하고 절박한 모습을 드러내는 인간적 매력까지 다채로운 설정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배우 정우성'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기존 개봉일이 연기되면서 최종 개봉일은 추수 결정될 예정이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 합류, 출연 결정에 큰 영향력"[인터뷰②] '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과 짧고 굵은 만남, 기대치 더 높일듯"[인터뷰③] '지푸라기' 정우성 "허술한 허당, 의도적 이미지 변신 NO" [인터뷰④] 정우성 "신종코로나 여파 개봉연기, 안정적 일상 희망"[인터뷰⑤] 정우성 "감독 정우성 스타일 나도 궁금해, 소통 최우선"[인터뷰⑥] 정우성 "백상·청룡 커리어 정점? 또 다른 시작" [인터뷰⑦] 정우성 "맨몸으로 덤빈 세상, 막연한 지푸라기 잡고 싶었다" 2020.0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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